콧물감기를 멈춰 보자 감기에 걸리면 콧물이 나옵니다. 심한 경우 코끝이 벌게질 정도로 풀다 보니 콧방울의 피부가 헐기도 하고요. 뚝뚝 떨어지는 말간 콧물이 감당 안 돼 아예 콧구멍을 휴지로 틀어막기도 합니다. 고개를 숙여 업무나 독서라도 할라치면 줄줄 새 여간 불편하지 않습니다. 머리도 띵해집니다. 감기는 날씨가 추운 겨울에 주로 발생하지만, 요즘은 여름에도 많이 걸립니다. 서늘할 정도로 에어컨의 온도설정을 낮추고 냉장된 음료를 즐기다 보니 늘 찬 기운에 노출되어 그렇습니다. 영어표현으로도 catch a cold라 하잖아요 차가운 기운 즉, 한사(寒邪)가 침범하면 몸은 체온을 높여 저항력을 유지하려 하는데 그 과정에서 부산물로 열기가 발생합니다. 열기가 모여 기도를 타고 올라 콧구멍으로 빠져나가는데 이 통로를 식혀주기 위해 ..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··· 11 다음